루터는 “오직 말씀으로(Sola Scriptura:쏠라 스크립뚜라)란 구호를 외치며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기독교의 참된 회복은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는 데에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알맹이와 껍데기가 서로 바뀌었습니다. 알맹이는 성경본문이고 껍데기는 학문, 교리, 신조, 간증, 예화입니다. 껍데기는 알맹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껍데기를 알맹이로 착각하는 시대가 되었지요. 잠시 껍데기를 내려놓고 알맹이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본질인 말씀을 회복해야 할 때이지요.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성경본문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가르치는 것입니다.